충청북도 가을여행주간(10월 21일~11월5일)
충북 12경 중의 하나인 부소담악, 충북도청
충북의 명산인 월악산과 소백산, 속리산의 단풍 절정이 오는 25일 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충북도가 10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가을, 탁 떠나는 거야’라는 주제로 가을여행 주간을 운영하고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단풍 명소인 월악산은 오색단풍과 계곡이 어우러진 만수계곡 자연관찰로가 일품이다. 등산로를 따라 가면 온가족이 함께 월악산의 비경과 다양한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다.
소백산의 단풍은 깊고 수려하다. 죽령코스, 다리안 코스 등 다양한 등산로가 있으며 보발재 등 단양 곳곳이 단풍 명소다.
깊은 느낌을 주는 속리산의 단풍은 화려함 보다는 그윽하고 점잖다. 법주사에서 세심정까지 이어지는 세조길 탐방로에서 계곡과 저수지에 비친 단풍이 아름답다.
이밖에도 청남대, 충주 석종사, 청풍호 정방사, 영동의 월류봉과 영국사, 괴산 화양·쌍곡계곡, 증평 좌구산 등 도내 곳곳에서 아름답게 물든 가을단풍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충북이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개발한 ‘호수 12경’은 충주호와 대청호 주변으로 그림 같은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도담삼봉, 악어봉, 부소담악 등 12곳의 명소에서 호수와 단풍의 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호수 12경을 주제로 SNS 공유 및 여행후기 작성 이벤트도 진행된다.
단풍외에 다양한 가을 축제도 도내 곳곳에서 계속된다.
청남대 국화축제, 충북도청
오는 21일부터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는 1만송이 국화축제가 열리고 제98회 전국체육대회와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도 열려 스포츠와 무예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가을 여행주간 동안 호수 12경 및 단풍명소, 지역축제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여행주간 이후에도 충북의 대표 관광지들을 다시 찾게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가을 여행주간에 단풍 가득한 충북으로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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