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밭목대피소 신축공사 완료, 지리산국립공원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최근 신축한 치밭목대피소를 16일부터 개장한다.
치밭목대피소는 안전대진단 점검결과 구조적 불안전 판정에 따라 기존 노후 대피소를 철거하고, 새로이 신축을 완료해 개장을 앞두고 있다.
치밭목대피소 전경,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치밭목대피소 내부,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이번 신축된 치밭목대피소는 지상 2층, 연면적 297㎡의 규모로 6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이용자 편의를 위한 독립형 침상 도입으로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대피소는 해발 1425m에 위치하고 있으며, 새재탐방로 입구에서 약 4.8km, 치밭목대피소에서 지리산 천왕봉까지 약 4.0㎞의 거리에 위치한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치밭목대피소를 예기치 못한 기상 악화시 대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치밭목대피소의 예약은 인터넷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대피소 시설정보 확인 및 예약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예약통합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에서 가능하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지리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치밭목대피소가 지리산 종주능선의 자연보전과 탐방객 안전을 책임지는 거점대피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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