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강원 정선고드름축제 20일 개막

정선고드름축제는 “정선으로 빙고(氷GO) ~ 빙고(氷GO)” 주제로, 이번달 2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조양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작년에 처음 열린 정선고드름축제는 고드름의 추억과 다양한 축제의 프로그램을 즐기기 위해 10여만 명이 축제장을 방문할 정도로 많은 관심과 인기를 끌었다

                                                                              고드름터널, 정선군 제공

정선군은 이번 축제를 위해 축제관계자, 지역주민, 공무원들이 축제와 각종 프로그램 준비를 하며 관광객 맞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조양강변 일원에서 열리는 정선고드름축제는 지속되는 강추위로 축제장 얼음 결빙이 순조로우며, 얼음줄다리기, 얼음축구, 얼음썰매, 송어 얼음낚시 등, 얼음 위에서 열려 안전성이 특히 중요한 프로그램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 얼음 및 고드름 관련 행사는 조양강변에서, 눈 관련 프로그램은 정선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특히 정선 공설운동장은 거대한 눈 놀이동산으로 꾸며진다.

또한 지난 해 고드름축제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송어 얼음낚시터의 규모를 늘릴 계획이며, 고드름울타리와 고드름터널 역시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준비된다. 전통스키와 설피를 활용한 이어달리기, 얼음줄다리기, 얼음축구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마련된다.

정선 공설운동장의 눈 놀이 광장에는 눈사람 조형물, 대형 눈썰매장, 눈위 레이씽카 운영등 가족과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눈놀이 동산과 아라리공원에서 다양한 먹거리촌과 부스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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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고드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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