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성주봉휴양림 첫 단풍축제 2천명 몰려
올해 처음으로 상주시 성주봉자연휴양림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성주봉자연휴양림 단풍축제’가 상주시민들과 함께 전국 산악인 동호회와 출향인사, 가족과 연인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성주봉자연휴양림 단풍축제 개막시, 상주시
이번 행사는 오전 9시30분 숲 해설가와 동행하는 단풍 산행코스 출발을 시작으로 맨발걷기, 성주봉둘레길 걷기, 성주봉자연휴양림 자유산행 등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코스로 진행됐다.
야외공연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제기차기, 투호놀이, 감 길게 깎기, 감 높이 쌓기, 농특산물 즉석경매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성주봉 OX 퀴즈를 시작으로 동춘서커스공연과 초청가수공연으로 축제에 열기를 더 했고, 초청 가수들이 신바람 나는 공연을 펼쳐 잔치의 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특히, 농축산업에 종사하며 매년 영화를 제작해 상영하고 있는 박동일(은척면)씨는 자신이 제작한 세 편의 영화를 상영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체험부스에서는 사격, 추억의 편지쓰기, 천연향수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외줄타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성주봉의 아름다운 단풍을 주제로 펼쳐진 성주봉자연휴양림 단풍축제에 상주시민들과 함께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이 참여하여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었다” 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풍성한 축제로 여러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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