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친화적 둘레길 및 안전한 등산환경 조성
예산군은 사회적 약자 배려 및 여유와 사색이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수암산 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수암산(260m)은 기암괴석이 많은 아기자기한 산으로 세심천, 덕산면 둔리 등에서 시작하는 다양한 등산로가 있고, 솔바람 길과 오형제바위, 내포신도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등 조망이 좋고 가볍게 등산하기 좋은 산이다.
예산군은 수암산 둘레길 구간에 노약자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층을 배려한 내포사색길을 조성해 누구나 쉽게 숲길을 체험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총사업비 3억 5900만원을 투입, 오는 11월 초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내포신도시에서 인근 수암산과 용봉산을 연결한 둘레길을 조성해 도시의 복잡함을 벗어나 느림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 구간은 삽교읍 목리 일원 법륜사에서 홍성군 경계까지 약 1km 구간으로 등산로 개설 및 잡관목을 제거하고 방향 안내판과 데크로드, 목교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예산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누구나 쉽게 숲길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등산객들이 안전하게 산행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깨끗하고 쾌적한 힐링 공간 조성으로 수암산을 찾는 등산객과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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