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국립공원과 구례를 소재로한 광고 및 시나리오 작품 공모
구례군에서 지리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과 지리산국립공원 지정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지리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 광고 및 시나리오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의 상금 규모는 3400만원으로 대상작품은 환경부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되며 최우수작품과 우수작품은 전라남도지사 상과 구례군수상이 상금과 함께 수여된다.
공모전 포스터, 구례군
공모전의 시사회 및 시상식은 오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구례군 서시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지리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진행되며, 공모전과 관련된 내용 및 참가신청서 양식은 내용은 구례군 블로그(http://blog.naver.com/guryestory/221034109689)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 기념행사 기간에는 환경부, 전라남도, 국립공원관리공단, 시민단체와 일반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50주년 비전선포식, 지리산정원 개장식을 비롯한 공식행사와 MBC 가요베스트, 지리산 전시회, 명사초청 트레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리산은 1967년 12월 29일 구례군민들의 노력으로 대한민국 제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는데, 당시 지리산에서 산악보호활동을 하던 ‘구례 연하반’은 무분별한 산림도벌과 원시림 훼손을 막기 위해 지리산국립공원 지정 운동을 펼쳤고 구례군민들은 두 차례에 이은 1만 가구 성금운동으로 이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전문심사위원들이 지리산국립공원 지정의 역사성과 구례 지리산을 부각하는 소재 표현을 중점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라며 “지리산과 구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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