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매화축제 개최, 3월 18일~19일

양산시는 봄의 전령사인 매화를 만끽할 수 있는 제11회 원동매화축제를 원동면 일원에서 18일에서 19일 이틀동안 개최한다.

원동매화축제는 청정지역 원동의 대표 특산물인 매실의 우수성을 알리고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매화 개화시기에 맞춰 매년 3월 중순에 축제를 개최한다. 전년도 축제기간에는 전국에서 약 40여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원동매화축제, 양산시

이번 원동매화축제는 더욱 풍성하게 펼쳐진다. 어쿠스틱 기타연주와 감성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진 매화향 힐링콘서트를 비롯하여 시립합창단 도깨비콘서트, 달달한 토크콘서트, 매화퍼포먼스, 매화학생사생실기대회 등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주 행사장을 원동교 건너편 유휴지로 이전하고 기존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여 다양한 공연과 체험, 농특산물 및 양산시 우수기업 홍보관 운영으로 매화뿐만 아니라 양산의 다른 매력도 느낄 수 있다.

또한 원동역에서 행사장까지 이동하는 곳곳에 틈새 공연과 아트프리마켓을 운영하여 걷는 동안 쏠쏠한 재미를 제공하고, 쌍포매실다목적광장에서도 매화향 포크송 퍼레이드와 먹거리 장터가 마련되어 매화를 감상하는데 흥을 더해준다.

양산시에서는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을 위하여 원동역 열차 증편과 임시주차장 조성, 셔틀버스 무료운행, 임시화장실 설치 등으로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리고 원동매화 축제기간 전후로 제12회 배내골고로쇠축제가 3월 4일부터 5일까지 원동 배내골 홍보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친환경 원동미나리를 알리기 위한 제3회 원동청정미나리축제도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원동면 함포, 선장, 내포, 영포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배내골고로쇠축제와 원동청정미나리축제, 양산시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매화꽃과 풍성한 먹거리가 있는 양산 원동에서 남도의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oytrail@joytrai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