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 숙박 요금 상향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국유자연휴양림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 기준’이 개정에 따라, 11월 1일부터 객실의 이용료를 최소 5000원에서 최대 1만40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용료 조정 대상은 현 시점을 기준으로 시설조성 원가이하로 책정된 객실이며, 그 외에 시설물의 요금은 현행 수준을 유지한다.

이용료 인상액은 산림문화휴양관(4인실)을 기준으로 비수기(주중)는 3만4000원이 3만9000원으로, 성수기(주말)는 기존 6만원이 6만8000원이며, 숲속의 집 및 연립동(8~9인실)은 비수기(주중) 6만9000원이 7만7000원, 성수기 및 주말 요금은 12만원이 13만4000원으로 조정된다.

국립자연휴양림 측은 “객실 이용요금 조정은 시설사용료의 현실화(2년 주기 객실 이용료 조정)를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시설조성 원가와 물가상승 등의 요인을 반영해 조정된 점을 감안, 국민들의 넓은 이해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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